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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 동물 정보

강아지 이빨 나는 시기 빠지는 시기, 이갈이 행동은?

by misoso 2022. 11. 15.


아기 강아지들은 장난감이나 사람 손 등 보이는 대로 우물우물 씹으며 깨물려는 경향이 있다. 사람 아기 행동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손이 물려 아파도 저절로 좋아지겠지 하고 내버려 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오늘은 아기 강아지 이빨 나는 시기와 빠지는 시기, 이갈이 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고, 이 시기에 어떻게 관리해 주는 것이 건강한 치아와 좋은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본다.

목에-청색-스카프를-두른-갈색-푸들이-살짝-치아를-보이며-웃고-있는-모습

 

순서

 

1. 유치 관리

2. 영구치 관리

3. 이갈이 시기 주의사항

4 마무리

 

유치 관리

강아지 이빨 나는 시기는?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아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다. 이후 유치가 생겨나고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게 된다. 아기 강아지 이빨 나는 시기는 생후 3-6주 사이로 앞니부터 나기 시작하며, 젖니 총개수는 28개이다.

 

유치도 양치질시켜야 할까?

개의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서 작고 강도도 약한데, 곧 교체될 이빨이기 때문에 양치질의 필요성이 영구치만큼 절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아기 때부터 양치질에 익숙해져야 성견이 된 이후 치아 관리를 수월히 해줄 수 있으므로 애견용 칫솔이나 거즈를 이용해 어릴 때부터 양치질에 적응시켜야만 한다.

 

 

강아지 양치질 하는법, 치아관리 방법

치아관리는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은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빨이 건강해야 노견이 되어서도 잘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치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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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관리

강아지 유치 빠지는 시기는?

아기 강아지 이갈이는 생후 3,4개월에 시작해 생후 8개월 전에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교체된다. 개의 이갈이는 보통 앞니, 송곳니, 어금니 순서로 이뤄지는데, 새로 나는 영구치 개수는 총 42개로 유치보다 많으며 뿌리 깊이, 크기, 강도 모든 면에서 유치보다 훨씬 견고하고 강하다.

이갈이 시기 주의사항

손을 깨무는 행동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는 간지러움을 느끼며 이것저것 깨무는 행동을 하는데, 사람 손을 깨물었을 때는 안 좋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그런 행동을 방치했다가는 습관이 되어 성견이 되어서도 사람을 무는 버릇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자의-품에-안긴-검은색의-개-한마리가-여자의-손-근처에서-입을-벌리고-있는-모습


교육이 필요한데, 큰소리로 혼내거나 체벌을 하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사람 손을 무는 행동을 했을 때에는 낮고 단호한 어조로 '안 돼'라고 말하고 다른 공간으로 즉시 들어가 버린다. 이렇게 하면 소외된 느낌을 받으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느끼게 된다.

강아지용 치발기는 이갈이를 하는 아기 강아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 손이나 전선, 소파 등을 깨물지 못하게 하는 대신에 대용품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애견용 치발기로 나온 제품을 이용해도 좋고, 고무 재질의 말랑말랑하고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장난감, 개껌, 한참 씹을 수 있는 간식 등도 좋다.


사람들은 귀엽다는 이유로 또 별로 아프지 않으니까 사람 손을 깨물더라도 그냥 두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동이 습관이 되면 나중에는 물지 않고 노는 법을 모르는 개가 될 가능성이 크고 심한 경우 자제력이 부족한 난폭하고 입질하는 문제견으로 클 수가 있다.

 

새끼 개가 다른 형제 강아지를 아프게 깨물 경우 어미 개는 새끼의 목덜미 물어 바닥에 던지며 그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교육시킨다고 한다.

 

성견이 되어 문제견이 되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생후 2개월이 지나는 시점의 개가 사람 손을 힘을 주어 무는 버릇이 생겼다면 깨물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

억지로 이뽑기 하지 말 것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흔들리는 이빨을 억지로 빼는 것도 좋지 못한 행동이다. 잇몸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저절로 젖니가 빠질 때까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검은색과-갈색털을-가진-귀여운-아기-강아지가-앞에-놓인-길쭉한-장난감을-쳐다보고-있는-모습

 

유치를 삼킨 경우

사람이 살피지 못하는 사이에 유치가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강아지가 삼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삼킨 유치는 대변에 섞여 배출되기 때문에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간혹 변에 섞여 배출될 때 출혈을 보이기도 하나 저절로 지혈이 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9개월까지 유치가 남아 있는 경우

강아지 이갈이는 개체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생후 8개월 정도 되면 마무리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가끔씩 유치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모르고 방치할 경우에는 영구치 옆에 그대로 존재해 그 틈에 치석이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부정교합까지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8-9개월 정도가 되면 이갈이를 모두 마쳤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남아있는 잔존 유치가 보인다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 발치해 주어야 한다.

마무리

아기 강아지 이빨 나는 시기와 빠지는 시기, 이갈이 시기 주의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건강한 치아는 개들에게도 장수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므로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유치가 날 때부터 치아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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