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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음식 정보

두드러기 원인 치료방법 가라앉히는법 (급성, 만성)

by misoso 2024. 8. 22.


두드러기 원인 가라앉히는법

 

두드러기는 몇 년간 지속되면서 일상을 힘들게 만들고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오늘은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 원인 및 증상, 두드러기 가라앉히는법, 치료 방법,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두드러기란?


인구 중 15%-2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벌레 물린 것처럼 붉게 부어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피부약-바르는-손

 

대개 하루에서 일주일 사이에 가라앉지만 때로는 6주 이상 길어지기도 하고 1-2년 넘게 반복되기도 한다.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 급성 : 6주 미만으로 지속되며 일주일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 만성 :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며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치료 기간이 수년간 이어지기도 한다.

 

증상


대표적인 두드러기 증상은 갑작스럽게 피부가 울긋불긋하게 되면서 부기와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다.

 

급성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유발 요인에 노출된 후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빠르게 나타나고 만성의 경우에는 수시로 예고 없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대개 심한 가려움으로 느끼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나 피부묘기증이 있는 사람은 따가움 혹은 아픈 통증으로 느끼기도 한다.

 


벌레 물린 것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가운데에 벌레 물린 자국이 없다는 것이 다르다.

 

경계가 분명하며 흰색이나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르는데 이런 것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다른 곳에 바로 생기거나 옆에 것과 합쳐지기도 한다. 사라지면 피부는 정상적인 피부 상태로 돌아온다.

만성 두드러기는 뚜렷한 원인 없이 반복적으로 증상이 올라와 좌절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수년간 지속되는 이러한 증상은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급 상황 혈관 부종이란?

두드러기 증상이 생기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혈관 부종이라는 것이 동반되었을 경우이다. 혈관 부종이란 부어오르는 증상이 피부 아래쪽에 생기는 것이다.

 

눈 주변, 입술, 혀, 입안, 후두, 위장관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기도 주변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기도가 막혀 생명의 위험해질 수 있다.

 

가슴에-손을-얹고-괴로워하는-여성


입술이나 혀, 목이 부어올랐다면 기도도 부어서 막히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으로 여겨야 한다. 또한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현기증이 난다면 아나필락시스의 조기 증상일 수 있다.

혈관부종은 급성과 만성 모든 경우에서 올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두드러기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혈관 부종 증상을 반드시 알아두어야만 한다.

 

응급 치료 필요한 경우

 

  • 중요 부위의 부종 : 입술, 혀, 목, 눈의 부기는 혈관 부종을 나타내며 기도 폐쇄와 호흡곤란을 가능성이 있다.
  • 호흡곤란 : 천명음 또는 가슴 답답함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신호일 수 있다.
  • 현기증, 실신 : 아나필락시스 혹은 심각한 두드러기와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 빠르게 번질 때 :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는 경우 특히 열이 나고 관절통이 동반된 경우는 심각한 기저질환과 관련될 수 있다.

 

알레르기 쇼크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주사 응급처치 - 알레르기 쇼크 대처방법

알레르기 쇼크로도 알려져 있는 아나필락시스는 가장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태이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된 후 몇 분 안에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misoso.tistory.com

 

원인


급성 및 만성 두드러기 원인은 아래와 같다.

 

급성의 경우

음식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견과류, 조개류, 계란 등의 특정 음식이나 아스피린, 항생제 같은 약물 그리고 곤충, 동물털, 집먼지 진드기, 화학물질 노출 등이 급성 두드러기 원인이 된다.

 

털이-긴-고양이조개

 

 

이러한 물질은 우리 면역체계가 히스타민을 방출하게 만들어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보통 수분에서 수시간 내에 접촉하였던 물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커서 원인을 유추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감염도 원인이 된다. 특히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연쇄상구균 인후염과 같은 박테리아 감염은 어린아이들에게 두드러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햇빛, 낮은 기온, 열, 그리고 꽉 끼는 옷과 같은 피부 압박도 급성 두드러기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의 경우

만성 두드러기 원인은 정확하게 찾아내기가 쉽지 않아 70%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에 해당된다. 알려진 원인으로는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며 급성과 마찬가지로 더위, 추위, 햇빛, 압력, 물과 같은 물리적 요인 때문에 생길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와 음식물과의 연관성

만성의 경우 식품 알레르기에 영향으로 생겼을 가능성은 드물다. 식중독 증상 중에 두드러기가 있어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드러기 원인을 찾으려 식품 알레르기 검사를 하느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만성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굳이 이러한 검사가 필요 없다는 의료인의 의견이 있다.

 

다양한 두드러기 원인들

이외의 심한 피로감과 지속된 스트레스도 면역 불안정 상태로 이어져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체내의 독소 처리 능력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두드러기 치료방법 & 관리법


두드러기 가라앉히는법은 유발 요인을 안다면 그걸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원인을 찾는 경우는 30%에 불과하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 속에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을 모두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약물 치료받기

항히스타민제 : 급성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방법의 첫 번째다. 이는 가려움증과 부기를 생기게 하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해 준다.
스테로이드 : 급성 두드러기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 염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처방된다. 부작용 때문에 단기적으로만 사용된다.
면역 조절 요법 :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오말리 주맙이나 사이클로 스포린 (면역억제제)과 같은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다. 면역 체계를 표적으로 삼아 과잉 활동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한다.

 

 

피부과 약은 독하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나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약물들이라고 한다. 약을 자의적으로 끊을 경우 재발하고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권고대로 정해진 기간을 지켜 약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음식 주의하기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멀리하는 것은 중요한 두드러기 치료방법 중 하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으로는 술, 알코올이 들어있는 초콜릿 등의 간식, 가공육, 등 푸른 생선, MSG, 식품 첨가물 등이 있다.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 위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
술초콜릿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체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체질 개선을 하려 단식, 혹은 채식에 도전하거나 혹은 건강식품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변화는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3. 운동 조금씩 강도 올리기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이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열감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운동은 두드러기 가라앉히는법 중 중요한 부분이 된다.

 

두드러기에 좋은 운동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중요한 것은 처음에는 저강도로 시작해서 몸의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강도를 올리는 것이다. 땀 배출이 늘어나면서 증상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반신욕 하기

두드러기 가라앉히는법으로 반신욕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신욕은 물 온도 37-38도, 시간은 10분-15분 정도로 시작하도록 하고, 증상의 호전 정도를 살피며 40도의 물에서 30분간 유지하는 식으로 물 온도와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자주 하면 좋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도 안 좋은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명상과 요가 취미 등으로 마음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 원인을 알아보고 두드러기 치료방법 관리법 등을 정리해 보았다.

 

하루 이틀 증상을 보이다가 가라앉는다면 다행이겠지만, 두드러기 평균 유병 기간이 3.76년이라는 것을 볼 때 몇 년씩 이것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성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오늘 알려드린 두드러기 가라앉히는법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혈관부종 증상에 대해서 꼭 알아두길 당부하고 싶다. 또한 이 질환은 한방 치료가 효과가 좋다는 얘기가 많으니 한의원 치료도 병행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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