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까지는 네 명 중 한 명이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으로 사망했었다. 의학의 발달로 지금은 덜하지만 여전히 암 환자보다 환자 수가 많다. 한 번 죽은 뇌조직은 되살아나지 않기에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증상과 함께 뇌졸중과 귓불 주름과의 연관성도 살펴본다.
< 순서 >
1. 뇌졸중 원인 / 골든 타임
2. 전조증상 13가지
3. 귀주름과의 관련성
4. 뇌졸중 전조증상 대처 방법
5. 마무리
뇌졸중이란?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막혀 뇌의 일부분에 손상이 오는 뇌혈관 질환이다.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그것으로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등이 해당된다.
뇌졸중 종류
뇌경색 :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을 막음
뇌출혈 : 뇌로 가는 혈관에 손상이 생겨 출혈이 일어나고 뇌세포가 죽음
지주막하 출혈 : 뇌와 뇌를 보호하는 지주막 사이에 출혈이 발생해 뇌를 압박함
말이 어눌해지고 기억의 일부를 잊기도 하며 손발에 마비가 생기는 등 뇌 손상에 따른 행동, 사고, 감각 등과 관련된 신체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 질병이 치명적인 이유는 한번 괴사한 뇌조직은 새로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으로, 치료가 늦어질수록 손발 마비나 언어장애 등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위중한 질환이므로 원인과 전조증상에 대해서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원인
가장 흔한 뇌졸중 원인은 동맥경화이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일과성 허혈증, 비만, 흡연, 과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도 원인이 된다. 만일 이중에 여러 가지가 해당되는 사람은 특히 더 위험하므로 아래의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잘 알아두고 예방법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뇌졸증 초기증상
갑자기 발작하듯이 일어나긴 하지만 약 80%의 사람에게서 일주일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하여 초기증상만 미리 알아둬도 조기에 대처할 수 있다. 아래의 초기증상 항목들을 보며 자가진단 테스트도 해보기를 바란다.
뇌졸중 전조증상 12가지
1. 두통 :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긴다.
2. 말이 어눌해짐 : 갑자기 말이 잘 안 나오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를 못 한다.
3. 팔다리마비 : 팔, 다리, 손가락 한 부분이 갑작스레 저리거나 마비감이 든다.
4. 눈의 이상 : 한쪽 눈이 갑자기 희미하게 보이거나 안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눈이 침침해지거나 갑자기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5. 어지럼증 : 어지러움증이 생겨 잘 걷지 못하고 똑바로 서있지도 못한다.
6. 평형감각의 이상 : 한쪽으로 몸이 자꾸만 쏠리고 균형을 잘 못 잡아 비틀대며 자꾸만 넘어진다.
7. 안면마비 : 입이 일그러지면서 얼굴 한쪽에 구안와사 마비 증상이 생긴다.
8. 구토 : 메스꺼움을 느끼고 토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9. 청력 이상 :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이명이 들린다.
10.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11. 침을 흘리고 하품을 자주 하는 행동을 한다.
12. 기억력이나 정서적인 변화 등이 나타난다.
Q&A 1
뇌졸중 귀주름과 관련 있을까?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있으면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를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는 뇌졸중이 있는 사람의 60%에서 이러한 주름이 보인 것에서 나온 추측인데 문제는 뇌졸증이 없는 일반인의 40%에서도 이러한 주름이 보인다는 것이다. 연구 논문에도 관련이 있다 없다 말이 많은 상태라고 한다.
그러므로 귓볼에 주름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대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관리하고 과음과 흡연을 피해야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 영양이 고루 잡힌 식사를 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므로 몸과 마음을 편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뇌졸중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Q&A 2
뇌졸중 의심 증상 있을 때 대처 방법은?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임의로 판단해 손을 따거나 물이나 청심환을 먹이는 등의 응급처치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고 4시간 30분이라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 초기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119에 전화를 걸어 상황 설명과 함께 대처 방법을 물어야 하며 응급실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마무리
뇌졸중 전조증상을 알아보고 자가진단 테스트도 함께 해보았다. 더불어 귓불 주름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았다. 이 질병은 겨울에 특히 많이 발병하지만 다른 계절에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여름철에도 발병률이 많아 사실상 사계절 모두 조심해야만 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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