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 동물 정보

강아지 발바닥 습진 예방하는 방법 총정리

by misoso 2023. 4. 29.


강아지 발바닥 습진 예방하는 방법
개의 발바닥 꼬순내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지요? 그런데 이 고소한 냄새가 사실은 개 발바닥에 있는 박테리아 때문에 나는 냄새라고 해요. 그래서 평소 발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발바닥 습진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개의-앞발을-잡고-있는-여자의-손

 

< 글의 순서 >

 

1. 강아지 발바닥 습진 증상

2. 예방하는 방법 5가지

3. 마무리

 

강아지 발바닥 습진 증상

개들은 주로 발바닥에 땀샘이 발달되어 있어서 발에 습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습진도 그렇듯이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가 수월해지는데요. 반려견 행동을 평소 눈여겨보는 분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발사탕을 하는 것이 자주 목격 됩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중에 가장 주된 것이 바로 이 '습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핥으면 핥을수록 축축해지고 세균이 많아지게 되면서 나중에는 축축함을 넘어 끈적해지고 피부가 검붉게 변하게 되지요.

 


증상이 심해질수록 치료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면 빨리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반려견이 이렇게 발을 핥는 모습을 못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밤 양치질을 시킬 때 어디 안 좋은 곳은 없는지 전신을 살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 증상은 발톱이 나오는 부분의 살이 통통 붓거나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거나 끈적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발바닥 젤리 사이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발 주변 털 색깔이 침으로 인해 붉게 착색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 발을 수시로 핥음
  • 발톱이 시작되는 부분이 붉고 부음
  • 발가락 사이의 끈적함
  • 발바닥 패드 사이의 살이 빨개짐
  • 발 주변 털이 붉게 착색됨

 

강아지 발바닥 습진 예방법 5가지

보송보송하고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방법들을 체크해 보세요.

 

1. 발바닥 털 짧게 관리하기

발바닥 털은 생각보다도 빨리 자라납니다. 털이 길면 개가 핥았을 때 축축함이 오래가면서 습진의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짧게 깎아 줘야 합니다.

 

털이-덥수룩한-개의-발

 


애견 미용실에 데려갈 때만 발바닥 털을 깎아 주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발바닥 털이 긴 상태로 꽤 지내야만 할 텐데요. 이렇게 관리해 주는 것은 습진 위험과 함께 미끄러짐 사고로 슬개골 탈구의 위험까지 높이게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견용 이발기를 구입하여 주기적으로 털을 정리해 주면 되는데, 이때 항문과 생식기 주변도 함께 정리해 주면 위생적이고 좋습니다. 셀프 미용 겁내는 분이 많은데 그리 어렵지 않아요. 가능하면 전신 셀프미용도 도전해 보세요.

 

2. 발가락 사이와 발톱 뿌리 쪽 털도 깎기

셀프미용을 할 때에는 발바닥뿐 아니라 발톱이 시작되는 곳과 발가락 사이 털도 잘 정리해 줘야 합니다. 이 부분이 쉽게 습해지고 짓무르기 때문인데요. 평소에 짧게 관리해야 습해지는 것을 막고 증상이 생기더라도 초기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3. 산책 후 발 관리 방법

댕댕이와 산책하고 돌아온 후 대충 물티슈로만 닦아주고 계신가요? 더러워진 발을 대충 닦아주면 개는 이물감이 느껴져 더 발을 핥아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입안으로 먼지, 흙, 균 등이 들어가 건강에 아주 안 좋겠지요.

 

이런 습관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큰 문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실내 바닥이 더러워져 사람에게도 당연히 안 좋습니다.

 

강아지발바닥습진예방법

 

조금은, 아니 솔직히 많이 귀찮은 일이지만 산책 후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 주세요. 수압을 약하게 조절해 발목아래쪽으로만 젖게 하여 씻어주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털을 말릴 때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잘 말려주셔야 한다는 것인데요. 발가락을 쫙 벌려서 사이사이까지 보송하게 말려주세요.

 

4. 발톱 길게 방치하지 말 것

강아지 발바닥 습진을 예방하려면 발톱이 길지 않은지 자주 확인하고 잘라줘야 합니다. 발톱이 길게 되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겨 발바닥을 핥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털 관리와 함께 발톱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산책을 자주 나가는 개의 경우 달리기를 하면서 발톱이 지면에 갈리기도 하는데, 실내생활만 하는 녀석들은 그런 것도 없으니 훨씬 불리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미용실에서 깎아 주는 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5. 마사지해주기

강아지 발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를 얻게 합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발등, 발패드 사이, 발가락 사이를 조물조물 만지며 마사지해 주는 것입니다. 또 가장 큰 패드의 아래쪽도 살짝살짝 자극을 해주시면 좋다고 해요.

 

아프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조물조물 마사지 주면 되는데요. 느낌이 편한 것인지, 교감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제가 돌보는 반려견들은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하고 모두 좋아하더라고요.

 

마무리

강아지 발바닥 습진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발 관리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발 주변 털이 붉어졌다면 이미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치료를 받게 하셔야 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에 괜찮고, 핥는 것을 몇 번 목격한 정도라면 넥카라를 씌우고 위에 알려드린 발 관리 방법들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어 보세요 ▷

 

개가 핥는 이유 10가지

반려견 차멀미 예방법 8단계

강아지 설사 원인, 설사할 때 올바른 대처 방법

개가 땅 파는 행동, 바닥 긁는 이유 9가지

반려견이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 12가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