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 3가지 대표 질환 조심~!!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 3가지 대표 질환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차원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이상징후가 나타나는지 미리 잘 살펴야만 하는데요. 폐경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3가지 질환과 각각의 초기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중요한 이유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생리가 어느 순간 멈추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개인 차이가 있지만 보통 평균적인 폐경기 나이는 45세에서 55세 정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폐경기를 겪는 갱년기 여성의 몸에는 많은 변화는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난소에서 난자의 생성이 중단되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질병에도 취약해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누구나 피곤하고 힘든 것으로 생각하여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갱년기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방암,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이 있습니다. 각각의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갱년기 여성이 주의해야 하는 3대 질환

1. 유방암

폐경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유방암이 있습니다. 생리가 끊기는 시기에는 내장지방이 더 잘 축적되는 경향이 있어서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내장지방의 축적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유방암의 위험도 높이게 됩니다. 과도한 내장지방은 인슐린 농도를 높이게 되고 이는 에스트로겐을 과하게 생성하게 하여 유방암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완경한 여성 환자 비율은 대략 50% 이상되며, 젊은 유방암 환자 비율도 빠르게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기증상

중요한 것은 유방암 초기증상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통증이 없는 멍울을 초기에 스스로 발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유방의 모양이나 피부의 변화, 유두 함몰, 분비물 등의 증상을 보일 때에는 이미 유방암이 꽤 진행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예방법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중 하나로,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정기적인 병원 검진이 필수입니다. 저도 아무 이상이 없지만 정기적으로 유방초음파와 엑스레이 검진을 받고 있는데요. 작은 크기의 멍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폐경 시기에 급격히 불어나는 내장지방을 조심해야 하며, 적당한 운동을 통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을 잘 익혀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

1. 거울 앞에서 양팔을 내린 채로 살피기 : 모양의 변화, 양쪽의 비대칭, 붉은 피부 색깔, 유두 함몰, 피부 주름 등의 변화 살피기
2. 양손 머리 위로 얹고 살피기 : 상반신을 좌우로 30도씩 돌리며 유두에 파인 부분은 없는지, 양쪽이 비대칭인지 살피기
3. 손으로 만지며 살피기 : 한쪽 팔을 들고 반대쪽 팔의 2,3,4번 손가락을 이용해 바깥쪽에서부터 작은 원을 그리면서 멍울, 통증, 울퉁불퉁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4.  유두 짜면서 분비물 나오는지 확인
5. 겨드랑이 멍울 확인

잠자기 전 잠시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좋습니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까?
네. 흔치 않을 뿐 남성들도 걸립니다. 여성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므로 남성들도 자가검진이 필요합니다. 
 

2. 골다공증

유방암과 함께 갱년기 여성이 잘 걸리는 질병으로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인데요.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부러진 곳이 다시 부러지기도 하고 잘 낫지도 않습니다. 또한 요통이 심하게 오거나 척추뼈를 다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중요 장기를 감싸고 있는 갈비뼈가 골절될 경우 목숨을 잃는 위험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은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것이 주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여성이 남성 환자의 16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생각한다면 뼈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

골다공증 초기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허리통증(요통)입니다. 그리고 구부정한 자세와 키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앉았다 일어날 때 다리나 허리가 뻐근한 증상, 허리와 엉덩이의 통증, 몸 여기저기 쑤심, 다리 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법

폐경기 여성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책과 등산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뼈건강뿐 아니라 근육을 유지시켜 골절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햇빛을 많이 쐬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햇빛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D는 칼슘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햇빛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골밀도가 8%나 줄어든다고 하니, 특히 겨울철에는 햇빛이 강한 낮시간대에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뼈건강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도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의 좋은 방법이며, 술은 하루에 두 잔 이하로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음주량과 골밀도의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은 여성호르몬을 적게 생산하게 하여 골밀도를 낮추므로 반드시 금연하셔야 합니다. 

 

3. 심혈관질환

폐경 후에 일어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변화를 가져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줄어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뇌졸중, 심장마비, 동맥경화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갱년기 여성의 사망 원인 중 심혈관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두 배나 많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심혈관질환으로 돌연사하는 경우도 왕왕 일어나고 있으므로 초기증상은 없는지 평소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증상

심혈관질환 초기증상은 흉통,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숨참), 피곤함, 어지러움(현기증), 소화불량, 부종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아래의 9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1. 금연할 것
2. 매일 30분 이상 운동할 것
3. 적정한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할 것
4. 술은 하루 두 잔 이하로 할 것
5.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먹고, 싱겁게 먹을 것
6. 스트레스를 줄일 것
7.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을 정기적으로 체크할 것
8.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치료를 열심히 할 것
9. 심근경색과 뇌졸중 증상을 알아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병원으로 갈 것

심근경색 전조증상

왼쪽 가슴에 찌릿한 통증이나 타는 듯한 화끈거림, 가슴 압박, 쥐어짜는 느낌, 싸한 느낌, 걸을 때 가슴이 아픈 증상 

 

뇌졸중 전조증상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뒷목 뻣뻣, 두통, 메스꺼움, 구토, 가슴 답답, 한쪽 마비, 감각 변화, 손가락 힘 빠짐, 시야장애, 언어장애, 기억력 변화 등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

 

여성 갱년기 증상, 기간, 극복방법, 좋은 음식은?

 

마무리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꼭 신경 써야 하는 대표 질환 3가지를 알아보고 초기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젊음이 끝이 없을 것 같지만 4계절이 빠르게 돌아오듯 누구든 폐경기를 금방 직면하게 됩니다. 

 

생리가 오락가락하며 폐경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부터 준비하세요.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건강에 이로운 음식들을 주로 섭취하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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