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방법, 이렇게 하세요~!!

반려견을 키우는데 아직 동물 등록을 안 했다면 근 시일 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기 때문인데요.

복슬복슬한 하얀 털을 가진 귀여운 인상의 대형견 한마리가 풀밭에 앉아있는 모습

신고 기간 이후에는 집중 단속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셔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자진신고 대상은 누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나 아직 동물등록을 안 한 경우와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가 변경된 경우. 이 두 가지 중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신고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중에 개만 해당됩니다.

1. 동물등록

주택이나 준 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 된 강아지와 주택 준주택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2개월 이상된 강아지 모두 해당됩니다.

2. 변경 신고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경우와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우선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유자가 바뀌었거나 소유자의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가 바뀐 경우, 등록된 반려견이 죽은 경우를 비롯해 동물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경우, 외장형 목걸이를 분실하였거나 파손이 되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방법

1. 동물 등록 방법

동물등록 방법은 내장형 방식과 외장형 방식, 두 가지 중에 고르면 됩니다. 우선 내장형 방식은 내장칩을 동물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동물 등록 대행자인 동물 병원을 방문해 시술을 받고 등록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는데요.

우리 동네의 동물등록 대행자인 동물 병원이 어디인지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바로가기

크기도 털 색깔도 제각각인 4마리의 개가 나란히 앉아 사진 찍듯이 앞을 보고 있는 모습

두 번째 외장형 방식은 내장칩 대신 목걸이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좀 더 간단합니다. 외장형 목걸이를 동물 등록 대행자인 동물병원이나 펫숍 등에서 구입해 강아지에게 걸어준 다음,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2. 변경신고 방법

시, 군, 구청에 신고를 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직접 변경하면 됩니다. 단, 동물의 소유자가 바뀌었거나 이름을 개명한 경우에는 반드시 시, 군, 구청을 방문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자진신고 기간 & 집중 단속 기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집중 단속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는 얼마?

동물등록 위반 시의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20만 원, 2차 위반 시 40만 원, 3차 위반 시 60만 원 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을 하면 이전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과태료가 면제됩니다. 아직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이번 자진 신고 기간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본인의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경우라면 잊지 말고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미등록시 반려견 놀이터 등과 같은 동물 관련된 공공시설 이용도 제한됩니다.

궁금한 것이 있을 때에는 동물보호복지 상담센터 1577-0954 또는 지자체 관련 부서 (국번 없이) 12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