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증상, 구내염 차이점 구별법
혀나 입안에 통증이 생기면 구내염이겠지 하면서도 설마 설암인가?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설암 초기증상과 구내염 증상, 또 설암 구내염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으니 정확한 구별법을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1. 설암이란?
설암(혀암)은 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구강암 중에서 가장 흔한 암 종류입니다. 40대 이상에서 자주 생기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설암 구내염 차이를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우선 설암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 3주 이상 지속되는 혀의 통증이나 궤양
- 혀 측면이나 아래쪽의 단단한 덩어리 (중앙부나 배면에는 잘 생기지 않음)
- 저절로 발생하는 출혈
- 목 림프절의 비대
- 귀까지 전달되는 방사통
- 혀 움직임의 제한이나 감각 저하
설암 초기증상은?
초기에는 혀가 부풀어 올라 불편감이 들 수 있고,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과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혀에 두터운 백색 반점이나, 원형 모양의 하얀 염증성 궤양,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암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암 원인
- 40대 이상 연령층
- 장기간의 흡연
- 과도한 음주
- 깨진 치아 혹은 잘 맞지 않는 의치에 의한 만성적인 구강 내 자극
-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 구강 위생 불량
연령별 위험 요인
- 20-30대: HPV 감염, 유전적 요인
- 40-50대: 흡연, 음주, 스트레스
- 60대 이상: 만성적 자극, 면역력 저하
2.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입안 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입안 염증은 대부분 한두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일시적이고 자연 치유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설암 구내염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이 자연 치유 여부입니다.
그럼 구내염 증상과 대표적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2주 이내 자연 치유
- 경계가 명확한 원형이나 타원형의 병변
- 음식 섭취 시 날카로운 통증
- 스트레스나 피로 시 악화
- 재발 가능성이 있으나 치명적이지 않음
구내염 원인
- 영양 결핍 (비타민 B12, 엽산, 철분)
-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 면역력 저하
- 호르몬의 변화
- 음식물 알레르기
-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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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암 구내염 차이점
구내염과 설암 초기증상은 유사하지만, 증상의 지속 기간과 특징에 있어서 둘의 차이점은 명확한 편입니다.
구내염의 경우 대부분 2주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향이 있으며, 병변의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심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적인데요.
반면 설암은 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며, 점차 심해지는 둔통이 특징입니다. 또한 설암의 병변은 불규칙한 모양을 보이며,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설암은 목이나 귀까지 통증이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증상 지속 기간 차이
설암: 3주 이상 지속, 점차 악화
구내염: 보통 2주 이내 자연 치유
통증 양상 차이
설암: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 귀까지 방사
구내염: 음식 섭취 시 예리한 통증
병변의 특징 차이
설암: 불규칙한 경계, 주변 조직과 경계가 모호
구내염: 명확한 경계, 규칙적인 형태
4.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설암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전이도 잘 일어나는 편이기에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 3주 이상 지속되는 구강 내 궤양과 부종
- 점차 커지는 덩어리나 궤양
- 구강 점막에 적백색의 반점이 생긴 경우
- 저절로 출혈이 나는 경우
- 입안이나 혀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 발음 장애가 생긴 경우
- 3주 이상 씹거나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경우
- 목소리 변화가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목 림프절 종대
- 귀까지 통증이 커진 경우
- 원인 짐작이 어려운 치아 동요
5. 설암 & 구내염 치료 방법과 예후
설암 치료방법
설암의 치료는 발견 시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초기에 발견된 설암의 경우 수술적 제거만으로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며, 5년 생존율이 80% 이상입니다.
그러나 진행성 설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의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언어치료와 연하재활 등의 재활치료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구내염 치료방법
구내염의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됩니다. 국소 도포제 사용과 함께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보통 2주 이내에 완치됩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기저 질환이나 영양 상태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예방과 관리 방법
구강 위생 관리
- 하루 3회 이상 올바르게 양치질하기
-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하기
- 불소가 함유된 치약 사용하기
생활 습관 개선
- 금연과 절주
- 자극적인 음식 제한 (뜨거운 음식 등)
- 깨진 치아 즉시 치료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수면
- 6개월마다 치과 검진받기
영양 관리
- 비타민 B12, C, D 충분한 섭취 보충하기
- 충분한 단백질 섭취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 채소 과일 섭취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정기검진의 중요성
구강암 검진은 국가암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나이가 40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정기적인 구강암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장기 흡연자, 음주를 자주 하시는 분, 구강암 가족력이 있는 분, 면역력이 저하된 분, 만성적인 구강 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마치며
구내염과 설암 증상, 그리고 설암 구내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구내염과 설암 초기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지속 기간이나 증상의 진행 양상에 차이가 있어 구분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혹시 3주 이상 입속 염증이 낫지 않고 있나요? 그렇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꼭 받아보시고 별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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