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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음식 정보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 검사 후 식사는 언제?

by misoso 2022. 8. 30.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데요. 특히 병세가 깊어지기 전까지 전조 증상이 없는 대장암의 경우, 조기 발견을 가능케 하는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암과 용종을 찾아내는 대장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초록색 계통의 접시 위에 볶음밥과 오이, 채소들, 계란 반숙이 올려져 있는 모습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 순서 >

1. 대장내시경 중요성
2. 검사 전 음식 조절을 잘해야 하는 이유
3.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4. 대장내시경 후 식사 / 음식 섭취

5. 마무리

대장내시경 중요성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률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때문일 텐데요. 문제는 1위로도 모자라 발병 속도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증상이 없어서 발견되었을 때 이미 간이나 폐로 전이된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대장 용종만 미리 발견하고 확실히 제거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많이 줄어든다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될 텐데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무려 90%에 이른다고 하니 정기적인 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단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장을 깨끗하게 잘 비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검사 전 음식 조절을 잘해야 하는 이유

 

한 대학병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장세척제를 모두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조사자의 반 이상이 깨끗하지 못한 장 상태로 내시경 검사에 임했다고 합니다. 검사 전에 가려야 할 음식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탓일 텐데요.

 

차트를 기록하고 있는 의사의 손

 

병변이 작을 경우에는 대장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에 가려 발견되지 못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위 검사는 전날 저녁부터 금식만 하면 되지만, 대장 검사는 며칠 전부터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원래는 3일 전부터 가려서 먹으라고 하는데요. 변비가 심하거나 대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 넉넉히 5일 전부터 서서히 챙겨나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3일전 음식 주의사항

 

검사 3일 전 주의해야 할 음식이라는 타이틀이 있고&#44; 먹으면 안되는 음식 종류가 적혀 있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는 버섯, 깨, 파, 키위, 수박, 참외, 딸기, 포도, 오렌지, 귤, 옥수수, 토마토, 견과류가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3일 전 음식 주의사항은 씨가 있는 과일과 옥수수, 토마토, 견과류, 깨처럼 작은 껍질 조각이 장 벽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음식들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한번 장 벽에 붙으면 장 세척제를 마셔도 바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검사를 방해할 수 있으니 3일 전부터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은 3일 이전에 숙지하셔야 3일 전부터 잘 지킬 수 있습니다. 

2일전 음식 주의사항

 

검사 2일 전 주의해야 할 음식이라는 타이틀이 있고&#44; 먹으면 안되는 음식 종류들이 적혀 있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는 김치, 깍두기, 고춧가루, 양배추, 시금치, 샐러드, 콩나물, 김, 미역, 다시마, 잡곡, 흑미밥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2일 전 음식 주의사항은 김치류, 채소류, 고춧가루, 해조류, 콩류, 잡곡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검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우선 나물류는 일체 먹으면 안 됩니다. 제가 검사받은 병원에서는 이틀 전부터 제한하라고 했지만, 3일 전부터 먹지 말라고 하는 병원들도 있습니다. 채소는 장애 오래 남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능하다면 3일 전부터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김치류도 일절 먹으면 안 되고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도 안 됩니다. 김이나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는 장벽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이것들도 이틀 전부터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쇠 밥그릇에 담겨 있는 흑미밥 한 그릇
검사 이틀전부터는 잡곡을 먹으면 안된다.


이와 함께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잡곡밥인데요. 잡곡은 백미보다 매끈해서  장 주름에 걸려 달라붙어 장 세척제를 마셔도 잘 빠져나오질 않는다고 합니다.  반찬만 신경쓰고 밥은 무심결에 먹을 수 있는데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2일 전 먹어도 되는 음식은 계란, 닭고기, 생선, 두부, 햄, 백미, 감자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흰색 위주의 단백질 음식으로 식사를 하면 됩니다.

 

대장내시경 이틀 전부터는 식사 때 뭘 먹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많아지는데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일전 음식 주의사항

 

검사 전날 준비사항이라는 타이틀이 있고&#44; 먹어도 되는 몇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먹어도 되는 음식(오후 2시 이전)으로는 쌀밥, 흰 죽, 건더기 없이 국물, 카스텔라, 케이크 시트 부분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날 음식 주의사항은 오후 2시 이후에 금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2시 이전에 흰밥이나 흰 죽(흰 밥+국물, 흰 죽+간장), 미음 등을 간단히 먹고 2시부터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흰 죽이나 미음 대신 카스텔라나 케이크를 조금 먹어도 되지만,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시트 부분만 가능합니다. 물과 이온음료는 저혈당 및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은데,  이외의 다른 음료는 먹어서는 안 됩니다.

 

대장내시경 후 주의사항

 

  •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안정이 필요하며 당일에는 무리한 활동을 삼가야 합니다.
  • 당일에는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며 중요한 약속이나 결정, 업무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중에 들어간 공기 때문에 복부 팽만감으로 불편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 검사 전에 투여된 주사로 인해 입안이 마르는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후 식사 방법 / 음식 섭취

 

  • 검사 직후 식사는 가능하나 갑자기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죽과 같이 가벼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 너무 차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찬 음료 역시 당일에는 피해야 합니다.
  • 장세척으로 인해 탈수 현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이나 과일 주스를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마무리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과 검사 후 식사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젊은이들의 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젊은 암은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예후도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대장암과 용종의 조기 발견을 위해 40대에 들어섰다면 미루지 말고 대장 검사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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