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사고 보상 처리 신고 방법/접수처/타이어 파손 예방법

도로에 구멍이 뻥 뚫린 포트홀, 요즘 곳곳에 지뢰밭처럼 깔려 있어서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트홀 사고 보상 신고 방법 및 접수처 전화번호, 타이어 파손 예방법까지 알아보자.

운전하다 쿵!! 포트홀 원인은?

포트홀이란 아스팔트 표면이 부서지거나 땅이 꺼지면서 생긴 구멍을 말한다.

포트홀 원인은 다양한데 도로에 생긴 작은 균열 사이로 빗물이나 눈이 들어가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겨울철 도로에 뿌려지는 염화칼슘도 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큰 트럭들이 싣고 다니는 무거운 짐도 주된 원인이 된다.

너무 많은 구멍들, 빠른 보수 어렵다

필자는 39번 국도를 자주 이용하는데 큰 트럭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그런지 요즘 포트홀이 너무 많다. 운전대를 잡은 이래로 요즘처럼 포트홀이 많이 보인 적은 없는 것 같다.

1차선 2차선 할 것 없이 너무 많아 곡예운전하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다니는데 구멍이 크고 깊은 곳도 있어 아주 위험해 보인다.

실제로 요즘 포트홀 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필자가 사는 동네에도 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오거리에 깊고 큰 구멍이 생겼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보수가 되지 않아 신고를 했다.

그런데 직원이 이미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고 동시다발적으로 포트홀이 너무 많이 생겨 빠른 보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답변을 해 주었다.

일손이 달려 난처해하는 느낌이었는데 보수가 될 때까지 운전자가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 같다.

포트홀 발견 시 운전 방법 (예방법)

급 제동과 급 조향, 급한 차선 변경은 더 큰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급한 조작 대신 서행 운전, 감속 운전으로 대처해야 한다.
피할 수 있는 정도의 구멍이라면 핸들을 미세하게 틀어 피해 간다.
구멍이 큰 경우 주변에 차가 없을 때에는 차선을 변경하고, 뒤늦게 발견해 차선 변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고 가장 덜 파인 쪽으로 지나가도록 한다.
대략 구멍 깊이가 10cm보다 적을 경우엔 감속한 상태로 지나가고, 이보다 더 깊으면 비상등을 켜고 옆차선으로 침착하게 이동해야 타이어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도로 위 구멍을 지나갈 때에는 운전대를 놓치지 않도록 꽉 잡고 있어야 한다.
물이 고여 있는 곳은 바닥이 파여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속 방지턱이 없는 부분에서 차체가 크게 흔들렸다면 포트홀을 지나갔을 가능성이 있다.
구멍을 지나면서 충격을 받았다면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타이어 파손은 없는지 확인하고 운행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더 위험해질 수 있으니 사전 점검에 신경 써야 한다.

포트홀 발견 시 신고 연락처

지역번호 + 120 다산 콜센터
국민신문고
도로이용 불편척척 서비스 앱

다산 콜센터로 신고하면 신고 누적 건수에 따라서 최대 30만 원 이하의 포상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토홀 사고 보상 신고 방법 - 준비 서류, 전화번호 정보

사고가 났다면 아래의 대처 방법을 따르도록 하자.

차량 정체가 생기지 않도록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한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트렁크를 열고 비상등을 켠다.
증거 수집은 위의 대처를 모두 끝낸 이후에 한다. (블랙박스 영상 확보/ 사고 장소 및 차량 파손 부분 사진 찍기)
포트홀 사진도 남기면 좋겠지만 신호등이 없는 도로에서는 사실상 사진 찍기가 어렵고 위험하다. 관련 시설 담당 부서 혹은 경찰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차량이 사고로 운행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면 견인 서비스를 이용한다.
필요한 서류 5가지를 준비한다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