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 조문 방법 / 국화꽃 놓는 법 / 위로의 말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 조문 방법 / 국화꽃 놓는 법 / 위로의 말

 

 

인간관계를 하면서 꼭 챙겨야 하는 것이 결혼식과 장례식이라고 하지요. 인생의 가장 기쁜 순간과 가장 슬픈 순간을 함께 해주는 사람은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평소 이 두 가지는 꼭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의 경우 종교별 절차나 예절이 달라 당황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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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향과 절이 아닌 헌화와 기도 (묵념)

보통의 장례식에서는 분향을 한 뒤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서 두 번 절을 합니다. 반면 기독교식에서는 향을 피우지 않고 헌화를 합니다. 국화꽃을 상 위에 올려놓은 다음 한 두 걸음 뒤로 물러나 절을 하지 말고 잠시 기도나 묵념을 하면 됩니다.

 

 

기독교 장례식장 국화 놓는 법

준비된 국화꽃들 중 한 송이를 상 위에 놓되 국화꽃 방향은 앞사람이 놓은 방향과 같게 놓으면 됩니다.

 

 

영정 앞에서 기도 대신 절을 하면 안 되나요?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례를 치르는 분의 종교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아니다. 조문하는 사람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 좋다' 의견이 다양한데요. 그래도 되도록이면 장례를 치르는 분의 종교 예절에 맞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유족 측에서 조문객이 영정 사진 앞에서 절하는 것이 내키지 않은 경우에는 <기독교 식으로 치르므로 분향과 절은 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팻말을 세워 놓기도 하는데요.

 

다른 종교의 방법으로 조문을 한다고 어렵게 찾아 주신 분에게 누가 뭐라고 하지 않겠지만 이런 팻말이 있는 경우라면 배려하는 마음으로 유가족이 원하는 조문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문상하기

영정 앞에서 기도를 한 다음 상주에게 문상을 할 때에는 가볍게 목례를 하면 됩니다. 맞절도 무방하지만 악수를 청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기독교 장례식장 위로의 말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로 주의할 것은 '명복'이라는 단어입니다. 모르고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나 '명복을 빕니다'는 불교용어이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소망합니다', '하늘의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정도의 말이 적당합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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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및 국화꽃 놓는 방법, 위로의 말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분향 말고 국화꽃 헌화하기
• 영정 앞에서 절 말고 기도나 묵념하기
• 문상 시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하거나 맞절하기
• 상주에게 악수 청하지 말기
• 위로할 때 '명복'이라는 단어보다는 소천, 평안, 주님의 위로 등을 담아 하기

 

아래는 일반적인 장례식장 예절 및 절차, 절하는 방법, 복장, 부조금 등에 관련된 정보입니다. 함께 읽어 보세요.

 

장례식장 예절 조문 순서 절차 - 절하는 방법, 문상 복장, 부조금 액수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