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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음식 정보

하루 소변 횟수 / 성인은 몇 번이 정상일까?

by misoso 2023. 1. 30.



배뇨 습관의 변화는 건강 이상을 조기에 알 수 있는 소중한 단서가 됩니다. 그래서 오줌 색깔이나 횟수를 체크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정상적인 성인 하루 소변 횟수와 색깔, 그리고 빈뇨에 대한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좌변기-옆에서-오줌-마려운-듯-괴로워하고-있는-사람

 

♬ 순서

 

1. 하루 적정 소변 횟수 (성인, 청소년, 소아, 영아)

2. 빈뇨 증상 & 원인

3. 정상적인 색깔은?

4 마무리

 

성인 하루 소변 횟수는 몇 회가 정상?


답부터 알려 드리면 성인의 경우 깨어 있는 동안 대여섯 번 정도 배뇨를 하는 것이 정상이고, 자는 동안은 요의가 못 느끼거나 한 번 정도 화장실에 가는 것까지 정상 범주로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관련된 책에서 5-9번까지를 정상으로 보는 자료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은 방광에 200에서 400ml 정도 오줌이 차면 '마렵다'라고 느끼게 되는데, 평소 수분이 많은 식사를 자주 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분은 좀 더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겠지요.

 


또한 연령대별로 정상적인 하루 소변 횟수를 보는 범위도 다릅니다. 깨어있는 동안 어른은 대여섯 번, 청소년은 6번 정도까지, 소아들은 8번에서 10번 사이, 영아는 20번 정도를 정상 범주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것도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섭취한 음식의 종류, 음수량,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약간씩 다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횟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요의와 관련된 증상이나 습관들도 함께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빈뇨 증상 & 원인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매일 깨어 있는 동안 10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자다가 요의 때문에 두 번 이상 깨어 숙면을 못 하는 경우, 배뇨할 때 통증이나 잔뇨감이 있는 경우, 오줌 끊김이 좋지 않은 경우,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지만 막상 잘 안 나오는 경우에는 비뇨기 계통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줌이 너무 자주 마려워 외출 시 화장실 갈 것이 걱정돼 음료수를 아예 안 마시거나 어느 장소에 가든지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있는 분들은 정상적인 하루 소변 횟수를 훌쩍 넘기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노트에 표시를 하면서 하루에 몇 번이나 보고 있는지 꼭 정확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붉은-벽돌로-된-건물-벽의-화장실-표시


빈뇨는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신체적인 구조가 남성에 비해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기 쉽게 생긴 데다, 주기적으로 하는 생리 시기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방광염에 자주 걸리게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빈뇨는 50세 이상의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고, 전립선염이나 요도염, 당뇨병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신체적으로는 아무 이유가 없는데 불안감 같은 정신적인 이유만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상 소변 색깔은?


하루 소변량이 정상인지의 여부와 함께 색깔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색이거나 연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이상적인 오줌 색깔인데요. 비타민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형광색 같은 샛노란 빛을 보이기도 합니다. 많이 짙은 노란색이나 단호박색, 꿀색 등을 띤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니 바로 물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수분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배뇨 횟수도 낮 시간에 하루 4회 미만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분들은 하루에 대략 8컵 정도 되는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소변 색깔이 노란색이 아닌 갈색을 띤다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체내 수분이 상당히 부족하거나 간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해도 계속 같은 색을 보일 경우 서둘러 병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거품 있거나, 뿌옇고 혼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 붉은색 오줌을 본 경우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마무리


성인을 비롯한 연령대별 정상적인 하루 소변 횟수와 색깔에 대해 알아보고, 빈뇨 증상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상이 불편할 정도로 오줌이 너무 자주 마렵다면 빈뇨가 아닌지 꼭 체크해 보시고, 커피와 같은 카페인, 술, 매운 음식, 인공감미료 등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저녁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물 마시는 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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