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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 동물 정보

고양이 평균수명 , 장수하는 반려묘 품종은?

by misoso 2022. 12. 14.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들의 공통된 바람은 아프지 말고 오랫동안 함께 하는 것일 것입니다. 고양이 평균수명을 훌쩍 뛰어넘기를 바라면서 말이지요.

사실 예전에 비해서 고양이 평균수명이 많이 상향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보살피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먹거리와 생활환경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또 수의학의 발달로 질병에 걸려도 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의 수명을 다 채우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파란-눈동자를-가진-흰색,-검은색,-갈색-털을-가진-야옹이
반려묘 장수의 비결은?

순서

 

1. 평균수명

2. 오래 사는 냥이 품종 종류

3. 사람 나이로 환산해 보기

4.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장수묘 나이는?

5. 반려동물 장수 비결

6. 마무리

 

고양이 평균수명

그렇다면 야옹이들은 보통 몇 살까지 살까요? 통상 고양이 평균수명은 15년에서 18년 정도라고 해요.

하지만 이는 집에서 케어를 받는 반려묘들의 경우이고요. 길에서 사는 냥이들은 험한 길 생활 속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 어린 나이에 죽는 경우가 많아서 길냥이 평균 수명은 불과 3-4년에 불과하다고 해요. 서너 살이면 한창때인데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요.

 


반면 집냥이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살뜰한 돌봄을 받으면서 나이 스무 살을 넘기는 장수묘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

장수하는 고양이 품종

강아지와 비교해 볼 때 고양이 평균수명이 긴 편일까요? 아니면 짧은 편일까요?

애석하게도 조금 짧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반려견들에 비해 먹이는 것이 조금 더 까다롭고, 산책을 나가는 것도 아니다 보니 움직임이 둔한 녀석들은 비만과 성인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해요.

 

사람-품에-안겨있는-흰색과-옅은-갈색-털을-가진-귀여운-반려묘


반려묘를 키우고 싶은데 언제가 다가올 사별이 입양 전부터 걱정되신다고요? 그렇다면 장수하는 고양이 품종 중에서 선택해 보세요. 물론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잔병치레가 적어서 잘만 관리해주면 20년 이상도 함께 살 수 있는 품종 이니까요.

 

장수하는 고양이 품종으로는 아메리칸 숏헤어, 러시안블루, 사바나, 노르웨이 숲, 스코티쉬 폴드, 재패니즈 밥테일, 샴, 페르시안, 히말라얀, 이집션 마우, 스핑크스, 샤트룩스, 데본 렉스, 메인쿤 등이 해당됩니다.

잡종이 더 오래 산다?

특정한 품종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예쁜 아기 길냥이를 데려다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순종은 같은 품종의 개체들을 계속 교배하다 보니 유전질환이 생기기 쉬운데, 이런 위험성이 적고 면역력도 높은 잡종이 관리만 잘 받으면 장수묘가 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나이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이제 막 어린 반려묘를 키우다 보면 고양이 나이 6개월이면 사람 나이로 몇 살일까? 궁금증이 들 수 있습니다.

 

하얀-털의-귀여운-아기-고양이-삼총사를-안고-있는-사람


생후 6개월이면 사람 나이로 9살이며, 2살은 23살, 6살은 40살, 10살은 56살, 14살은 72살, 20살은 96살에 각각 해당됩니다.

사람도 마흔 살을 넘어가게 되면 몸에 고장 나는 부분이 하나둘 생기게 되지요. 이때 관리를 잘해야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데요. 동물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장년기에 해당되는 7살을 넘기는 시점이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여기저기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를 건강하게 잘 넘길 수 있게 돌봐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7살 생일에는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해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장수묘 나이는 몇 살?

지금까지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오래 산 고양이 나이는 38살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살았던 이 친구 이름은 크림 퍼프(Creme Puff)로, 태비 믹스 품종이라고 해요. 역시 순종만 고집할 필요는 없겠지요? 

장수의 비결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170살에서 180살 정도 되는 것인데, 장수 비결이 뭔가 궁금하실 겁니다.

 

빨간-담요-위에- 나란히-누워자는-반려묘-두마리


크림 퍼프를 돌봤던 집사는 칠면조 베이컨과 브로콜리, 달걀, 크림 커피를 먹였다고 하고, 이와 함께 이틀마다 와인을 한 방울씩 주는 것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해요. 또한 뒷마당과 널찍한 캣타워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서 지내게 했다고 하는데요.

 

 

크림퍼프와 함께 산 고양이들 대부분이 30살 가까이 살았다는 것을 보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없이 잘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또한 와인 한 방울의 위력도 작용했겠지요?

마무리

오늘은 고양이 평균수명과 장수하는 품종, 그리고 장수의 비결까지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항상 아기 갔던 내 반려묘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 하면서 당황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너무 걱정은 마세요. 지금부터 몇 배의 사랑과 관심을 쏟아 준다면 나이를 거뜬히 이기는 건강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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