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은 정말 많다. 세상에 이런 병이 다 있네... 하고 놀랄 때도 있고 말이다. 하지만 같은 병에 걸리더라도 면역력이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 몸에 입는 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잘 먹는 것은 그 여러 방법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순서 >
1.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 높이는 방법
2.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
3. 마무리
저하 증상 & 높이는 방법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
무
소화효소가 다양하게 들어있어 위장병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주는 무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목감기에 효과를 보게 하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식품이다.
또한 무가 가지고 있는 서늘한 성질은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동시에 가래를 삭여 주어 폐질환과 기관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라는 무의 매운맛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여준다.
버섯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 중 두 번째는 버섯이다. 동의보감에서 기운을 올려주고 식욕을 높여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묘사하고 있는 버섯은 감기에 걸렸을 때에 먹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음식이다.
이는 버섯이 백혈구 생산을 높여주고 공격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때문으로, 버섯은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의 작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항암 예방의 효과도 주어 대표적 웰빙 장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하루 15-30g씩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
옛말에 감나무 밑에 서있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을 있는데,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얘기다.
감은 비타민 A, B, C 모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감기 예방에 좋고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좋은 효능을 지닌다. 또한 감잎차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의사항도 있다. 감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이 철분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빈혈, 저혈압 환자, 임산부,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철분제 복용 중인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고등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생선인 고등어 역시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 중 하나이다. 이는 몸속에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할 저항력을 올려주는 셀레늄이란 성분 덕분인데, 고등어에 함유된 셀레늄은 단백질과 결합된 유기질로, 그 어떤 영양제보다도 체내에서 흡수가 잘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두뇌 기능을 높여주어 브레인 푸드라고도 불리며,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데에도 유익한 식품이다. 오메가 3가 많이 들어있어 안구건조증으로 눈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된다.
마늘
면역력 증강 식품이라 하면 마늘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효과가 좋단 얘기일 것이다. 한 연구에서 12주간 마늘 추출액을 투여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2/3로 내려간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이것은 마늘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이란 성분의 영향인데, 알리신은 세균에 강한 특성을 지녀 각종 질환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주일간 마늘을 6쪽 섭취한 사람은 위암 발병률을 50%로 낮추고, 대장암 발병률은 30%로 낮춘다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일주일간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3-4회 먹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사과
면역력에 좋은 음식 여섯 번째는 사과이다. 비타민 C와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사과는 하루 한 알씩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챙겨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더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과에는 풍부한 칼륨이 들어있는데, 이는 몸속의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에 좋기 때문에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이로운 과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내려주고 플라보노이드는 암과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잡곡
면역력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흰쌀밥보다는 현미, 율무, 보리, 메밀, 기장, 수수 등과 같은 잡곡을 넣은 밥을 먹는 것이 좋다. 이는 잡곡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 중금속, 발암물질 등의 유해한 물질을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한편, 원활한 배변활동을 유도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당근
면역력에 좋은 음식 여덟 번째 식품은 당근이다.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당근은 오래전 고대에서 약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알고 보면 체내에서 좋은 영향을 두루 하는 식품이다.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당근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피를 맑게 해 주는데, 선명한 색깔의 껍질에 주로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유리하다.
당근 속 유익한 성분을 최대한 살려서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삶아먹는 방법이다.
단호박
오장육부를 편하게 하는 음식인 단호박은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수시로 걸리는 사람이 가까이하면 좋다. 단백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칼로리는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따듯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은 단호박은 신경조직 강화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두통과 불면증, 피로감이 많은 사람이 수시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당근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하고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으로서,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바뀌면서 노화방지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식품이다.
토마토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 중 열 번째는 토마토이다. 세계 10대 푸드로 유명하고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된 토마토는 항암, 항노화의 대표적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관 건강을 유지시켜 주고, 면역력을 올려주며 암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칼륨, 엽산,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며, 칼로리가 낮은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다이어트 식단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다.
잠깐~면역력에 좋은 음식 10 가지 더
키위, 브로콜리, 견과류, 아보카도, 소고기, 강황, 고구마, 파프리카, 제철음식, 발효식품 등이 있다.
마무리
면역력에 좋은 음식 10가지와 면역력 떨어졌을 때 증상 및 높이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언제는 안 그랬느냐마는 2019년 이후로 화두는 단연 '건강'에 집중되고 있다. 갖은 부귀영화를 누려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일까?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은 최고로 지혜롭고 현명한 일일 것이다.
<추천드리는 글>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 , 높이는 방법 , 좋은 음식 총정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