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보습은 미인들의 공통된 관심사인데요. 맑고 촉촉한 피부는 피부 노화를 더디게 만들어 주고, 동안으로 보이는 마법을 부려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피부의 수분을 빼앗으며 우리 피부를 못살게 구는 차갑고 건조한 계절이 오면 피부 보습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요? 그것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글의 순서
1. 피부 보습 신경 써야 하는 이유
2. 피부 보습 관리 방법
1) 각질 관리
2) 세안 방법
3) 건조한 피부에 좋은 천연팩 만들기
4) 건조함을 채워줄 이외의 방법들
3. 마무리
피부 보습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날이 쌀쌀해지면 기온이 내려가면서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고,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 속 촉촉함도 쉽게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원래 피부 수분 함량이 15-20% 이지만,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가 되면 10% 이하로 뚝 떨어지게 되는 거지요.
게다가 실내외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피부 이완과 수축이 반복되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또 온열기기나 사우나 등을 이용하게 되면서 피부 건조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면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는 특히 더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피부 보습 관리 방법
각질 관리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피부에 한 겹이 쓰인 듯한 느낌으로 보습에 방해가 되는 장애처럼 느껴져 바로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 제거를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각질이 피부의 가장 바깥에 위치하는 정상적인 피부층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달갑지 않던 이 각질이 피부에서 일어나는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동시에 피부에 필요한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우리가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는 피부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질을 너무 과도하게 제거하는 것보다는, 피부가 건조해진 것의 신호라고 생각하고, 피부 보습에 더 신경 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질을 제거할 때에는 부드러운 스팀 타월을 2-3분간 얼굴에 올려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에 합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각질 전용 제품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건성피부는 피지가 많은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제거하고, 지성피부는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주에 최소 2번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보습에 좋은 세안 방법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은 얼굴의 유분기를 과도하게 제거해버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높아진 피부의 온도로 인해 모공이 과하게 확장되어 피부 탄력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차가운 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수축되어 노폐물이 완벽하게 씻겨나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지막에만 찬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건조함을 막고 피부 보습도 지키면서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누보다는 거품이 풍부한 저자극성 세안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유분을 제거해야 하며 2-3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손동작으로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피부가 좋은 연예인들의 세안 방법에서도 공통적으로 늘 등장하는 것이지요.
세안 후에는 타올로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면 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 후 3분 안에, 그러니까 피부의 물기가 말라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습은 물기가 조금 남아 있을 때에 하는 것이 효과가 배가 되는데, 이것은 샤워를 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아예 욕실 안에 보습제를 비치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건조한 피부에 좋은 천연팩 만들기
아보카도 팩 : 악건성 피부라면 꼭~
준비물 : 아보카도 반개, 꿀 1 티스푼
만드는 방법 :
- 반으로 자른 아보카도를 숟가락으로 꼼꼼히 으깬 후, 으깬 아보카도에 꿀 1 티스푼을 넣은 후 덩어리 지지 않게 잘 섞는다. 그것을 얼굴, 목 등에 팩제를 골고루 잘 바르고 10분 후에 미온수로 세안한 다음 찬물로 마무리한다.
피부 보습 다시마 팩 : 알긴산이 피부를 촉촉하게~
주의사항 : 염분이 남아있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다시마 팩을 만들기 2시간 전에 물에 넣어 소금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준비물 : 손바닥만 한 다시마 2장, 달걀노른자 1개, 우유, 거즈
만드는 방법 :
- 염분을 뺀 다시마에 우유 2스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고, 잘 갈린 다시마에 노른자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세안한 얼굴 위에 거즈를 덮고 팩을 골고루 바른 다음, 30분 뒤 미온수로 세안한 다음 찬물로 마무리한다.
피부 보습 꿀팩 : 피부 노화, 피부 재생 촉진~
준비물 : 꿀, 밀가루, 우유 각각 1스푼씩
만드는 방법 :
- 준비물을 모두 넣고 잘 섞은 것을 얼굴 전체에 잘 발라준다. 20분 뒤에 미온수로 세안한 다음 찬물로 마무리한다.
건조함을 채워줄 이외의 방법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입니다. 음수량이 부족할 경우에 피부의 수분이 다른 곳으로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해서 피부를 촉촉하게 채워주는 것이 좋은데요. 보습제는 바른 지 8시간이 지나면 처음 바른 용량의 반이 제거되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한 2회 정도는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 크림이나 에센스를 취침 전에 바라는 것도 도움이 되며, 평소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 체내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 보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가 건조할 경우에는 가습기를 이용하면 피부 보습에 좋습니다. 55-60%의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되,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얼굴 방향을 피해서 틀어놓도록 합니다.
피부 세포가 활발하게 재생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사이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피부 보습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지요. 너무 잦고 과도한 세안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천연 피지막까지 씻어내어 더 건조하게 만들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와 좋아지는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