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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 동물 정보

강아지 수명 20년? 수명 단축시키는 견주의 나쁜 습관 7가지

by misoso 2023. 12. 28.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그들의 짧은 삶이 못내 안타까워진다. 하지만 정성껏 돌보면 강아지 수명 20년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나도 모르게 반려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나쁜 버릇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강아지 수명 20년 가능할까?


 

사람에게-안겨있는-개

 

강아지 평균 수명은 소형견의 경우 12세에서 17세 사이고 중형견과 대형견은 각각 조금씩 더 짧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검색했을 때 나오는 나이며 개를 키우는 견주로서 느끼기에는 이보다 조금씩 더 길어진  느낌이다. 실제로 20살을 넘긴 개들도 주변에 더러 있었다.

물론 강아지 수명 20년은 견주가 건강을 세심히 챙겨 주어야 가능하다. 다음에서 소개하는 견주의 나쁜 생활습관 7가지는 강아지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들이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건강한 장수견으로 키우고 싶다면 아래의 사항들을 체크하고 개선해 보자.

 

 

강아지 평균수명, 개 나이 계산법, 가장 오래산 강아지는 몇 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거요~" 반려견 키우는 사람에게 자신의 개에게 바라는 것을 물어보면 거의 다 이렇게 대답한다. 함께 하는 삶이 만족스러운 만큼 그들의 짧은 수명이 걱정인 것인데,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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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수명 단축시키는 나쁜 습관 7가지


1. 최저가로 검색해 아무 사료나 먹이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어떤 음식을 먹고 사느냐에 따라 건강이 크게 좌우된다. 강아지 사료를 보면 가격이 천자만별이다.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값이 너무 싼 사료에 좋은 재료가 들어갔을 리는 없다.

 

 

사료는 사람이 먹지 못하는 수준의 식재료로 만드는 것이 태반이므로 그중에서 그래도 괜찮은 재료로 만드는 것을 까다롭게 골라 먹여야만 한다.

좋은 사료라 하더라도 방부제가 들어 있고 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파괴되는 영양소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 자연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도 좋다. 단 영양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도록 관련된 정보들을 찾고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영양의 불균형이 걱정이라면 고기나 채소의 종류를 계속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계란 껍데기를 이용해 천연 칼슘을 만들어 자연식에 뿌려주면 좋다.

 

2. 강아지 산책을 자주 안 시키고 있다.

사람의 장수 비결을 말할 때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활동은 필수로 들어간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즐겁게-산책하는-소형견-두-마리

 

집안에서 생활하는 개들 대부분이 밥 먹고 장난감 가지고 조금 놀다가 재미없으면 하루 종일 자거나 누워 지낸다. 그나마 견주가 놀아 주면 그 시간이라도 움직이지만 견주가 바쁘거나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하루 종일 별 움직임 없이 지내게 된다.

솔직히 이런 환경에서 사는 개들은 강아지 나이 20살은 고사하고 평균 수명 넘기는 것도 쉽지 않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매일 두 번씩 산책을 시키는 것이다. 단 너무 어리거나 나이가 많거나 허약한 개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수의사와 상의해 산책 횟수를 정하자.

 

 

강아지 산책 시간, 횟수, 방법, 주의사항 깔끔정리

산책하는 개들은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신나 하는 모습을 보면 견주 맘도 흐뭇해져 한번이라도 더 콧바람을 쐬어주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그런데 적당한 강아지 산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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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옆에서 담배를 피운다.

강아지 평균 수명을 단축시키는 나쁜 습관으로 흡연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람 건강에도 안 좋은 담배 연기는 수시로 털을 핥아대는 개나 고양이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털에 묻어 있는 해로운 입자를 먹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강아지들은 오래 살 수가 없다. 한 통계에 따르면 개 다섯 마리 중 한 마리나 암으로 죽는다. 이렇게 암으로 세상을 하직하는 개들이 많아진 것은 아마도 사람과 공유하는 환경의 문제 탓이 클 것이다.

 

4. 스트레스 심한 환경에서 방치하고 있다.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동물들에게도 큰 병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런 환경 속에 있다면 서둘러 바꿔 줘야 한다.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표현 자체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지낸다. 생각해 보면 지금의 환경은 순전히 견주들의 취향이며 그들의 삶의 방식조차도 사람에 의해 정해진다. 그러므로 사소한 것들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가구가 들어왔거나 이사를 해 집 구조가 바뀌었을 때에도 구토나 설사를 하며 스트레스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폭력적인 사람이나 동물이 함께 사는 경우, 믿고 의지하던 존재가 사라진 경우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안정될 때까지 따뜻하고 세심하게 돌보아야 한다.

 

 

 

강아지 스트레스 증상 13가지, 해소법은?

반려견을 아끼는 견주들은 내가 제대로 잘 돌봐 주고 있는 건지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사료도 바꿔보고 영양제도 챙기게 되지요. 그런데 아주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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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뚱뚱한 몸매가 귀엽다고만 생각한다.

강아지 수명을 단축시키는 나쁜 습관은 개의 비만을 방치하는 것이다. 과체중임에도 다이어트를 시켜 주지 않으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암, 관절염, 슬개골 탈구 등의 위험이 커지고 이외에도 비만이 원인이 되어 생길 수 있는 병은 수두룩하다.

 

엎드려-있는-뚱뚱한-개
비만은 수명을 단축한다.


적당한 개의 체형은 갈비뼈가 살짝 만져질 정도이다. 경험상 산책만으로 비만 탈피는 좀 어렵다. 산책을 자주 시키는 동시에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고 식사 양을 조절하며 간식을 줄여야 한다.

 

6. 양치질을 시켜 본 기억이 없다.

키운 지 몇 년이 지나도록 강아지 양치질에 신경을 안 썼다면 당장 동물병원에 데려가 반려견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주변의 견주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이 부분을 제대로 해 주지 않은 사람이 정말 많은데 치아와 잇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 음식 섭취에 문제가 생겨 오래 살기가 어렵다. 치아가 튼튼해야 잘 먹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사람이나 개나 똑같다.

 

 

 

강아지 양치질 하는법, 치아관리 방법

치아관리는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은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빨이 건강해야 노견이 되어서도 잘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치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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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건강검진을 시켜 준 적이 없다.

강아지 나이가 6살, 7살, 8살이 정도 넘어가게 되면 발랄하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고 행동이 무뎌지는 것을 보게 된다. 중년의 시기를 지나가는 것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도 이 시기에 몸이 약해지고 병에 걸리기 쉽다. 하여 6살, 7살 정도 되었다면 매년 건강검진은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강아지 건강검진 비용은 검사 항목 개수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기본적인 혈액 검사 정도로 한다면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된다. 생일날 선물로 해 주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강아지 수명 20년이 가능한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반려견의 건강을 해치는 보호자의 나쁜 습관 7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일곱 가지 모두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빠뜨리고 있던 것이 있다면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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