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 동물 정보

고양이 캐리어 넣기 - 이동장 적응시키기 훈련 방법 꿀팁~!!

by misoso 2023. 9. 9.


고양이는 예민하여 동물병원이나 다른 장소로 차에 타고 이동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캐리어 넣기 - 이동장 적응시키기 훈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빨간색-이동장-안의-고양이

 

 

고양이 이동장 고르는 방법


우선 캐리어 고르는 방법부터 잠시 알아보자. 요즘은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이동가방이나 아동장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반려묘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지 하는 것과 안전함이다.

 

크게는 천으로 된 것과 단단한 재질로 된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천으로 된 것은 더 안락한 반면 단단한 재질로 된 것에 비해 형태가 쉽게 변한다.

 

천-재질-이동가방-안의-흰색-고양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나 차로 이동 중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도 고려해 봐야 한다. 어떤 형태의 것이 차량 이동시 반려묘를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은 캔넬이다. 

 

캔넬은 앞은 물론 윗부분에도 입구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유는 냥이를 쉽게 안으로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구가 앞에만 있으면 머리나 엉덩이를 밀어 넣어야 하는데 두려워하며 저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캔넬은 뒷좌석에 두고 안전벨트로 고정하면 된다.

 

고양이 이동장 적응 시키기 방법


어찌어찌하여 고양이 캐리어 넣기에 성공했다고 해도, 낯설고 불편한 곳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과정에서 반려묘가 다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들어가고 편하게 있을 수 있게끔 적응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여러 가지 꿀팁을 알아보자.

 

1. 집에서 사용하는 담요 깔기

캔넬의 플라스틱 바닥의 찬 느낌은 냥이를 불안하게 할 수 있다. 반려묘가 집에서 사용하던 담요를 이동장 바닥에 깔아 주면 담요가 완충 작용을 하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준다. 단 병원을 다녀온 후에는 담요에 병원 냄새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세탁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담요로 이동장 일부 가리기

담요로 켄넬의 한쪽을 가리는 것도 좋다.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되어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3. 이동장 안에 캣닢이나 간식 넣기

고양이 이동장 적응시키기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하려면 반려묘가 좋아하는 간식, 캣닢, 장난감 등을 미리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인공 페로몬 스프레이 제품을 내부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1마리당 1 캐리어 사용하기

두 마리 이동 시 하나의 캐리어 안에 함께 넣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한 마리당 1개의 캔넬을 이용해야 한다.

 

차량-시트-위에-있는-반려묘
반려묘의 위험한 승차

 

5. 억지로 밀어 넣지 말기

이동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반려묘가 강하게 저항할 경우에는 억지로 밀어 넣지 말고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좋아하는 것들을 이용해 다시 시도해 보는 게 좋다. 이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양이 이동장 적응시키기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6. 소음 차단하기

반려묘를 차로 이동할 때에는 소음 부분도 신경 써야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차 창문을 닫아 외부의 시끄러운 소음을 차단하고 음악을 틀거나 시끄럽게 대화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

 

7. 흔들림은 최소로~ 급정거하지 말기

갇혀 있는 공간이 심하게 흔들리면 안 좋은 공간으로 인식해 들어가기를 거부하게 될 수 있다. 하여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서는 차가 흔들리지 않게 신경 써서 운전하고 급정거하지 말아야 한다. 

 

8. 이동 시간이 긴 장거리 여행일 경우

중간중간 편안하고 안전하게 잘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낮고 편안한 음성으로 조용히 말을 걸어도 좋다. 또한 이동 중간에 가끔씩 물도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주고, 용변 문제 역시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줘야 한다. 

 

마무리


고양이 캐리어 넣기 - 이동장 적응 시키기 훈련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예민한 고양이나 강아지는 한 번의 불편한 외출만으로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힘들어하는 것이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개보다 외출 빈도가 적긴 하지만 어차피 동물병원은 꼭 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 훈련은 필수다. 아기 고양이 시절부터 이동장을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 함께 읽어 보세요 >

고양이 기분 좋을 때 행동 10가지 총정리~!!

고양이 평균수명, 장수하는 반려묘 품종은?

고양이 행동 의미, 언어 분석 "이런 뜻이었어?"

고양이에게 개사료 주면 안 되는 이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