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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초기증상 / 자가진단 테스트 / 생존율

misoso 2024. 5. 6. 17:19

구강암 초기증상 / 자가진단 테스트 / 생존율

 

구강암은 흔치 않지만 사망률이 높아 치명적인 암에 속한다. 완치를 하더라도 말하는 것이 불편해질 수 있고 얼굴 외형이 바뀌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구강암 초기증상을 잘 알아두고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암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과 원인, 예방법, 생존율 완치율 등을 알아본다.

 

입-안의-세균

 

구강암이란?


전체 암의 3%-5%를 차지하는 흔치 않은 암으로 입속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잇몸, 뺨의 안쪽 점막, 입술, 입천장, 혀 밑, 혀, 턱뼈 등 입안에 있는 구조물 어디든지 생길 수 있는데, 구강암 중 설암이 가장 흔하며 전체의 약 1/3에 해당된다.

 

 

보철물, 치아마모, 잘 안 맞는 틀니 착용 등이 설암 원인이 될 수 있다. 혀의 같은 부위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고 악화되며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설암은 혀, 잇몸, 혀 밑 순으로 잘 생긴다.

 

남자-노인의-틀니
잘 안맞는 틀니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꾸준한 증가 추세이며 여자보다 남자에게 두 배 정도 더 잘 생긴다. 40대 이후에 많이 생기며 60대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한다.

 

구내염과의 차이

초기에는 통증도 없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으면 단순한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하지만 구강암 구내염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2mm-3mm 크기로 만져보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또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한 것이 대부분이며 대개 2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반면 구강암은 3주가 지나도 낫지 않고 만지면 딱딱하며 융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입에 생긴 상처는 무조건 구내염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처 안에 요철이 많아 보인다면 악성 종양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원인

앞서 설암 원인에 대해 언급했지만 구강암 원인은 다양하다.

 

  • 유전적 요인
  • 잘 안 맞는 틀니 혹은 보철물 착용
  • 삐뚤빼뚤한 치아의 지속된 자극
  • 음주와 흡연
  • 인유두종 바이러스 hvp
  • 청결하지 못한 구강 상태
  • 채소와 과일 섭취 부족한 식습관 - 영양 부족
  • 임파선암이나 백혈병 등과 같은 전신암
  • 자외선, 방사선

 

맥주와-담배


이 중에서 음주와 흡연은 주요한 구강암 원인이 된다. 매일 술을 다섯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발병할 확률이 5배-6배 높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5-10배 높다.

 

만일 술과 담배를 모두 즐긴다면 다른 사람보다 구강암 발병률이 30배 정도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치료 방법

방사선 치료,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수술 부위 재건 치료가 병행된다.

 

초기 치료 중요한 이유


1. 구강암 생존율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전이도 잘 생겨 5년 생존율은 다른 종류에 비해 낮은 편이다. 1기에 조기 치료를 하는 경우 5년 이상 완치율이 90%를 넘으며  2-3기에 치료를 받는 환자의 생존율은 50%, 4기는 20%-30% 정도이다. 이는 발생 부위나 전이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 장애

먹고 마시고 말하는 역할을 하는 입에 생긴 악성 종양을 초기에 치료하지 못했을 경우 기능 장애로 인한 먹고 말하는 것에 대한 불편감, 외형적인 변형, 만성 통증 등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외형적인 변화는 심리적인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구강암 초기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볼에-찜질하는-여성

 

아래 사항들을 기억해 두고 의심할 만한 구강암 초기증상은 없는지 자가진단 테스트도 해 보자.

 

  • 혀나 입안 궤양, 붓기, 삼키기 힘든 증상, 지속적인 통증 등이 3주가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있다.
  • 입 혹은 목구멍에서 반복적인 출혈이 있다.
  • 입 혹은 목 주위 임파선이 붓거나 딱딱한 응어리, 혹 같은 것이 만져진다.
  • 혀와 아랫입술에 마비가 온 느낌이 든다. 
  • 입술이나 입안 점막에 흰색 혹은 붉은 반점이 있다.
  • 치아를 뽑은 후 시일이 지났는데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있다.
  • 치아가 들떠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 잇몸 질환도 없는데 갑자기 이가 흔들린다.
  • 혀가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 목소리 변화가 6주 이상 계속되고 있다.
  • 틀니나 보철물 주변에 상처나 궤양이 지속되고 있다.
  • 한쪽 코에서 원인 모를 분비물이 나오거나 코가 계속 막혀 있다.

 

이외의 구강암 초기증상으로 개선되지 않는 심한 입냄새,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암이 진행되면서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방 방법


구강암 예방법 첫 번째는 금연과 금주다.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는 입안을 청결히 하는 것이다. 입 안쪽까지 깨끗하게 양치질을 하고 치실 사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는 동안 입 안에서 균이 자라기 때문에 자기 전 양치질을 꼭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치약이-묻은-칫솔다양한-채소로-만든-요리


세 번째로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타민 A, C, E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는 입속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생기게 하기 때문에 너무 뜨거운 상태로 먹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도 도움이 된다.

 

 

치과-치료-중인-의사와-환자


마지막 구강암 예방법은 정기적인 병원 검진이다.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필수 항목이다. 치과와 이비인후과 정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마무리


구강암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테스트, 원인, 생존율, 예방법과 함께 설암 관련 정보까지 살펴보았다.

 

사망률이 높은 병이지만 1기 조기치료의 경우 구강암 생존율이 90% 이상이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혹여나 구내염이 3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병원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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