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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 식탁 위의 소박한 교육 붉은 고기를 툭툭 썰어 올린 정육점의 저울을 지나, 팔딱거리는 생선을 내리치는 시퍼런 칼날을 지나, 곧 깨뜨려지고 말 닭알의 서글픈 행렬을 지나면 그제야 장보기에 열을 올리는 조금은 특별한 엄마들이 있다. 봄내음이 물씬한 쑥, 냉이, 씀바귀, 햇빛을 고스란히 담음직한 제철 과일, 아이들에게 좋은 땅콩과 잣, 밥에 함께 넣을 향긋한 오곡들, 그리고 차로 달여 마실 생강까지...... 장바구니에 오로지 자연만 가득 담아가는 이들은 바로 채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다. 이들이 차린 아이 밥상에는 여느 엄마들의 극성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어느 농부의 새참처럼 풀빛, 곡식 빛으로 소박 하디 소박한 찬에 밥일 뿐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고기 없이 어떻게 사냐고. 하지만 이들은 그렇게 키워온 아이들로 .. 2021. 7. 30.
끊임없이 공부하기 올해 들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너무 많다. 병원도 벌써 몇 군데를 다녔는지 모르겠다. 건강해야 하고 싶은 일들도 할 수 있는데 몸이 너무 힘드니까 자꾸 마음이 약해진다. 엄마도 올해 들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다. 내 건강도 엄마 건강도 잘 챙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올해는 그게 목표다. 이곳에는 건강 일기도 쓰고 건강에 대해 공부한 것들을 적어보려 한다. 그래서 나중에는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좋은 정보책이 되도록 말이다. 2021. 7. 27.
오늘은 좋은 날 아주 오래전에 블로그를 하다가 접었었는데 마음뿐이었던 새 블로그를 오늘 만들었다. 실천이란게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 이곳에 기분 좋은 것들만 적어야지. 예전에 썼던 글들과 요즘 사는 이야기들을 적다 보면 나중에는 두꺼운 책 한 권처럼 소중한 것들로 가득하겠지. 어제부터 공기도 맑고 하늘의 구름도 너무 예쁘다. 왠지 내 블로그도 예쁘게 성장할 것만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이제부턴 고민 좀 해봐야겠다.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서... 2021. 7. 18.
환영합니다! #1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관리해보세요. misoso님의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 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킨을 고르세요. '스킨 편집'을 통해 다양한 커스텀, 그리고 홈 꾸미기를 적용하실 수도 있답니다. #3 포럼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용하시다가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포럼'을 확.. 202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