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침팬지1 제인구달 박사, 침팬지 대모로 산 나의 삶 "우후 우후 우 후우후 우우우우" 문자로 쓰긴 애매하지만, 그녀가 가르쳐준 침팬지들 간의 '안녕 잘 지냈니?'라는 뜻의 인사말이다. 애써 따라 해 보았지만 도통 침팬지들은 못 알아들을 것 같은 소리만 냈다. 반면 그녀가 시범을 보인 소리는 마치 아름다운 암컷 침팬지의 사랑의 인사처럼 들렸다. 인생을 바쳐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번호표가 아닌 이름을 모두 붙여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침팬지와 가족처럼 살아온 그녀가 침팬지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제인 구달 (Jane Goodall) 박사는 한국인에게 민감한 개고기 식용 문제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습니다. 돼지도 개만큼 영리하고 사람의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개를 먹는 것이 돼지를 먹는 것보다 나쁘다는 윤리.. 2021.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