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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 꽃피우기 신기한 꽃색깔 변화

misoso 2024. 5. 11. 07:35

카랑코에 꽃피우기 신기한 꽃색깔 변화

 

활짝-핀-분홍색-꽃

 

버려진 카랑코에를 주워와 키우기 시작했었다. 그 후로 세 달째 카랑코에 꽃피우기가 계속되고 있다. 집안에서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주기 횟수 조절하고 영양제 꼽아 주니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다.

 


다육식물 카랑코에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과습이 되지 않도록 물 주는 방법과 횟수를 주의하고 양지나 반양지에서 통풍에 신경 쓰면서 키우면 된다.

 

카랑코에 키우는 법

장소 : 양지, 반양지 (직사광선은 피하기)
물 주기 :  겉흙이 바싹 말랐을 때 흠뻑 주기, 과습주의
적정 온도 : 최저 10℃, 16-26℃가 적당
흙 : 펄라이트와 상토를 1대 1로 섞기 (배수 중요)

 

 


카랑코에 꽃피우기 꽃 색깔 변화

그런데 신기하게도 카랑코에 꽃 색깔이 진해지고 있다. 처음에 데려왔던 2월에는 참 연한 색이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연한-분홍색-꽃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 핑크색이 점점 진해지더니 지금은 모두 핫핑크색 꽃들이 되었다. 연핑크 사이 중간에 주황색도 섞여 있었는데 그것들까지 지금은 모두 진한 핑크색이 되어있다.

틈틈이 찍어둔 사진을 보면 꽃 색깔 변화가 더 확 와닿는다. 아래는 4월 초쯤에 찍은 사진인데 처음 데려왔을 때 모습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핑크색이-진해지고-있는-과정
핑크색-카랑코에

 

그리고 아래는 최근 사진이다. 아주 진한 핑크색 칼랑코에가 되었다. 사진만 보면 서로 다른 꽃들로 보일 정도다.

 

카랑코에-꽃피우기

 

 

주황색 카랑코에는 핑크색보다 꽃이 많지 않았지만 이 역시 전부 다 색이 더 짙어졌다. 

 

연한-주황색-꽃잎

 

처음에는 이런 여린 색이었는데 점점 아래처럼 바뀌었다. 꽃 색깔이 변하는 과정이 신기하다.

 

진한-주황색-칼랑코에

 


꽃 색깔 변화 왜일까?

그런데 이렇게 색이 달라진 이유가 뭘까. 사실 처음에는 꽃 색이 변하는 노블 카랑코에인가 싶었었는데 노블은 일반 카란코에 보다 크기가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조량 때문에 이렇게까지 꽃 색깔이 많이 바뀐 걸까?


업둥이 꽃이라 종류부터 헷갈리고 있지만 화분 분갈이도 몸살 없이 잘 버텨 주고 컨디션 잘 유지해 주니 기특하다. 어쨌든 얼떨결에 키우게 된 화초가 오래 볼 수 있는 꽃이어서 참 좋다.

 


카랑코에 꽃피우기 위해 할 일

칼랑코에는 단일식물이라 해를 짧게 봐야 꽃을 많이 볼 수 있다. 일조량과 관련이 있다. 하루에 11시간, 12시간은 어두운 상태로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야행성 인간이 사는 우리 집은 새벽까지 불이 켜져 있을 때가 많다. 해가지면 어두운 방으로 옮겨 놔야 하는데 자꾸 잊게 된다. 앞으로 신경을 더 쓰면 주황색 카랑코에 꽃피우기도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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